신장투석4 신장 투석 환자, 갑자기 숨이 찬다면 꼭 보세요! 안녕하세요. 메디푸드 리포트입니다. 최근 저희 혈액투석을 받으시던 아버님께서 며칠간 숨이 차다며 부쩍 힘들어하시더니, 결국 병원 응급실에서 '폐부종'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투석을 받던 병원에서 혹시 숨쉬기가 힘들어지면 병원으로 곧바로 와서 조치를 받으라고 조언을 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증상에 부모님 두 분은 당황해서 숨이 찬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원래 다니시던 병원은 생각지도 못하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응급실에서 폐 CT를 찍은 결과, 폐에 물이 찾다면서 원래 다니던 병원에 가서 곧바로 투석을 받으시길 권했다고 합니다.만약 담당의사의 조언을 기억했거나,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면 종합병원 응급실까지 갔다가 다시 원래병원으로 우회하여 돌아오는 수고는 하지.. 2026. 3. 23. 당뇨 · 고혈압의 종착역 '신장 투석', 침묵의 살인자가 노리는 사구체의 경고 안녕하세요. 메디푸드 리포트입니다. 오래전부터 당뇨와 고혈압으로 고생하시던 아버지께서 신장 투석 중에 쓰러지는 일까지 겪고 나니 저도 신장건강에 관심이 조금 더 가는 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신장기능검사 하는 환자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신장이 나빠진 이후에 건강이 극적으로 안 좋아지는 것을 종종 보곤 합니다. 특히나 신장투석까지 하는 단계까지 진행되면 많은 시간을 신장투석에 보내야 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장 가까운 보호자의 생활도 완전히 무너지는 것도 봐왔습니다. 저희 어머니만 해도 아버지 혼자 투석하러 가시는 걸 싫어하신다며 매번 병원에 같이 가고 계십니다. 일주일의 절반은 그냥 병원에서 보내고 계시는 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세 가지 질환을 모두 겪고 있는 분들이.. 2026. 3. 12. 쓰러진 아버지 구한 식단법 : 한국인 투석 환자 안심 가이드 안녕하세요. 메디푸드 리포트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투석을 미루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날 이후, 아버지는 깜짝 놀라 매우 성실하게 투석을 받고 계시고, 더 이상 “내 몸은 내가 잘 알아” 하면서 자만하시지도 않으십니다. 하지만 음식을 즐기시는 아버지는 평소에 드시던 음식에 변화를 주는 게 싫으셨나 봅니다. 수십 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회식에 익숙한 아버지는 '단짠'을 매우 좋아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식단의 극적인 변화보다는 재료 하나하나에 든 성분에 관심을 가지고 조용한 변화를 가져가 볼까 연구 중입니다. 일단 우리 가족은 아버님의 식단에서 칼륨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하나하나 알아보며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방심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로 돌.. 2026. 3. 11. 아버지가 쓰러진 이유, 투석 미룬 후 나타난 '고칼륨혈증' 때문? 안녕하세요. 메디푸드 리포트입니다.오늘은 투석환자나 그 가족들에게 '투석 스케줄 준수'와 '고칼륨혈증'의 위험성을 알리는 소중한 경험담으로 시작할까 합니다.어느 날 새벽, 적막을 깨고 울린 어머니의 전화 한 통.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습니다."네 아버지가 오후 내내 기운이 없다고 하시더니... 병원 가보자고 씻으러 들어갔다가 욕실에서 쓰러지셨다. 정신을 못 차리시겠대. 어떡하니..."쓰러지면서 크게 다치신 곳은 없다지만, '정신을 못 차리겠다'는 그 한마디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부모님 댁까지는 차로 한 시간. 제가 직접 달려가기엔 너무 먼 거리였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어머니께 소리쳤습니다. "엄마, 일단 119부터 불러! 빨리 앰뷸런스 타고 가셔야 해!" 허겁.. 2026. 3. 11. 이전 1 다음